잡담

2022 회고

syom 2022. 12. 31. 23:39

연말쯤 부터 처음으로 회고를 써볼까, 말까, 고민만 하고있었는데

2022년 찐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간단하게나마 기록용으로 작성을 시작해봅니다.

 

 

 

🍞 토이프로젝트

1월에는 42서울 내에서 지원하는 오픈 프로젝트를 하면서 mki, wopark 님과 함께 '뭐먹었니?'라는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했었습니다. (작년부터 진행햇었지만..)

기획부터 배포까지 확실하게 진행되었던 첫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의미가 깊지만, 그만큼 더 완성도 있게 만들걸 이라는 아쉬움도 남는 프로젝트 였네요. 담당 멘토로 꾸준하게 도와주셨던 정윤원 멘토님, 틈틈히 피드백을 주셨던 허광남 멘토님께 아주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프로젝트 깃헙 : https://github.com/42openproject/whatdidyoueat

 

GitHub - 42openproject/whatdidyoueat: 일별 식단 기록 웹 SNS 프로젝트 입니다

일별 식단 기록 웹 SNS 프로젝트 입니다. Contribute to 42openproject/whatdidyoueat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 원티드 프리 온보딩 프론트엔드 코스

1~2월 취준을 위해 원티드 프리온보딩에 참여 했었습니다. 거의 한달 반의 기간동안 매주 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하드한 스케쥴이었죠.

중간에 한분이 나가면서 3인 팀으로 과제가 있는 날은 디스코드 켜놓고 매일 밤을 샜던지라 짧고 굵은 경험이었어요.

 

팀 프로젝트 계정 : https://github.com/PreOnBoarding-Team17

 

PreOnBoarding-Team17 - Overview

PreOnBoarding-Team17 has 9 repositories available. Follow their code on GitHub.

github.com

새로운 기술스택이나 다양한 종류의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수 있어서 너무 도움됐고 좋았습니다.

 

 

 

👋 안녕 42서울 (feat. ft_transcendence)

올해는 2020년 5월, 1기 2차로 시작했던 42서울을 마무리했던 해 입니다.

사실 취업준비를 하면서 마지막 과제인 트렌센던스만 남겨둔 상태였는데요. 취준이 사실 급했기 때문에 공통과정인 이너서클 통과를 포기하고 취준에 몰두하려고 했었지만, 같이 팀으로 참여하자는 sgang님의 꼬심에 넘어가면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팀원 : dhyeon(저), sgang, mosong, junselee, seungyel, jihokim, kankim, 중간에 나가신 ulee님 까지

8명 정도의 규모로 진행해본 프로젝트는 처음이여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좋은 경험이었네요.


프로젝트 깃헙 : https://github.com/42-Tomodachi/ft_transcendence

 

GitHub - 42-Tomodachi/ft_transcendence: multi player chat / pong site

multi player chat / pong site. Contribute to 42-Tomodachi/ft_transcendence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하지만 7월 말, 팀원들이 단체로 코로나에 걸려버렸고 취업 후라 일정이 바빴던 것도 있었지만 블랙홀이 얼마 남지않은 저는 먼저 42서울을 떠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42서울과 작별.

틈틈히 코드리뷰도 도와주긴했지만 끝까지 참여하지못한 찝찝함은 남아있었는데,

남은 팀원들이 분발해서 프로젝트 완성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멋진 우리 팀원들!)

 

 

 

 

💃 첫 인턴 시작

길고 긴 취준기간 끝에 카카오스타일이라는 회사에 첫 인턴으로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기간은 3개월 + 3개월의 기간으로 짧지 않은 인턴기간이기도하고 인턴 이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다른 회사에 입사결정까지 했지만 그래도 큰 회사를 경험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이 곳에서 인턴 생활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온보딩 굿즈

 

인턴 생활을 하나하나 열거하기엔 정말... 많은걸 쓰게 될거같고 그리고 이후에 회고를 쓸 일이 생길 수 도 있을 것 같기 때문에 (사실 하나하나 쓰려고 사진도 모아봤는데... 진짜 너무 길어질것같아 포기) 간단하게 나열하자면 좋은 사람들, 좋은 팀원들과 좋은 환경에서 많은걸 배웠던 기간이라 생각합니다. 크고 작은 업무부터, 블랙위크같은 큰 프로모션 페이지 제작에 참여해봤다던가, 인턴 토이프로젝트, 스타일위크, 팀 회식과 워크샵 등 전반적으로 길었지만 소중하고 만족스러운 인턴 기간이였습니다.

스타일위크에 집중하고 있는 인턴즈

 

 

그리고 12월 27일 인턴 계약이 끝나고, 12월 28일 기준으로 정규직이 되었습니다.

 

 

 

 

요약

2022는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네요.

 

간단 요약
- 프로젝트 -> 취준 -> 인턴 -> 전환!

좋았던 점
-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
- 첫 취업

아쉬운 점
- 회사생활 하면서 개인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던 점

돌이켜보면... 2022년도는 비전공자 출신으로서 정말 많은 변화가 있던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n년전의 나는 웹툰을 그리고 있었고 지금의 모습을 상상 못했을 텐데 매번 기분이 묘하네요.

 

원래는 더 간단히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말이 많아져서 이렇게 회고하는거 맞나 싶기도하지만.. 기록용이니까..

 

2023년도에는 개발자로서 더 정진해서 발전할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라고, 주변 사람들이 모두 잘 되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